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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王室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조선시대, 왕실은 감히 바라보기도 힘든 곳이었지만, 지금의 풍성한 이야깃거리의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일부분 일뿐 왕실 속에 깃든 수많은 이야기들은 아직도 켜켜이 쌓인 옛 기록들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誕, 幼, 婚, 喪, 禮, 常, 政, 闕이라는 여덟 가지 테마를 가지고 조선의 王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전시 전반부의 誕, 幼, 婚, 喪 네 가지 테마는 王室의 주인이자 나라의 아버지였던 임금의 생애에 대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왕자가 태어나고, 자라나며, 혼인을 하고, 이후 생을 마치기까지의 일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禮에서는 국가의 의례과 행사에 관해서, 常에서는 王室의 일상 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政에서는 왕을 중심으로 한 궁정의 정사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끝으로 闕에서는 복합적인 정치·생활공간으로서 王室의 배경이 되어온 궁궐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王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폭넓게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 시 명 : 조선왕실 이야기
전시장소 : 고려대학교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5월 4일~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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