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편 (切?)의 표면에 문양을 찍는 도장과 같은 용구이다. 목재를 흔히 사용하나 砂器와 磁器로도 만들며, 형태는 원형·장방형 따위가 있다. 이 떡살들은 자기로 된 형태로 주로 국화꽃문과 수레문양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떡살에 이용되는 절편은 쌀가루를 쪄서 떡판이나 절구에 넣고 매우 쳐서 매끄럽게 만든 병(餠)의 하나이다. 곱게 친 떡을 가래떡 모양으로 만들고, 이것을 임의의 크기로 썰어 표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떡살로 눌러 문양을 새긴다. 단오날에 먹는 절편에는 떡살에 수레문양을 내고(880), 잔치에는 주로 꽃 모양을 찍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