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담는 용기 . 한자어로는 연합(煙盒)이라 하며, 담배서랍·초합(草盒)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시대 중기에 담배가 수입되면서 퍼지기 시작한 담배합은 목재·석재·금속재, 도자기형 등으로 만들어 그 형태와 종류가 다양하다. 이 담배합은 도자기형태로 된 것으로 위에는 壽자형의 도안이 그려져 있고 아래에는 囍자형의 길상문이 도안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