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야외전시, 백년사전시실, 역사·민속전시실, 고미술전시실, 고고전시실, 현대미술전시실, 인촌기념전시실 7개의 테마별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우리 민족의 다양한 유물과 역사적 기록물 등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고고전시실은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가야의 토기 및 와당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토기는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 발전해 고대국가와 궤를 같이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한반도에서 토기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지만 고대국가에 들어서면서 국가적 특징이 두드러지고 제작 기술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고대 토기와 와당은 각 시대의 문화를 담아내며 독자적인 양식을 형성하고 사회 배경과 유기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나갔기에 인류의 흔적이 묻어나는 생활 방식과 사회 구조, 당시 사람들의 의식까지 투영되어 있습니다.
고고전시실은 토기와 와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고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불어 고대인의 삶을 담아낸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