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함께하는  문화공간

고려대학교박물관

高麗大學校博物館

박물관 관장인사말

고려대학교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을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국내 대학박물관의 효시로서 역사, 고고, 민속, 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소장품 약 10만 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종합박물관입니다.

1934년에 개관한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우리나라 박물관의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도서관의 작은 한 켠에서 민속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러서는 고고, 역사, 민속, 미술 및 학교사,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약 10만 여 점의 유물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7곳의 상설전시실에서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혼천시계, 동궐도를 비롯한 국보 문화재와 정선, 김홍도 등의 고회화 작품, 이중섭, 박수근, 권진규 등의 근현대 미술작품, 고려대학교 역사를 함께 해 온 근현대사 기록물에 이르기까지 약 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비록 시작은 작은 귀퉁이 공간에서의 오랜 유물들의 전시였지만, 지금은 그 어느 박물관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박물관이라 자평합니다. 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히 따라 오는 단순한 축적의 결과가 아니라 역사적 발판 위에 켜켜이 쌓아 올린 박물관의 노력과 새로운 도전의 창조물이었습니다.

유물을 잘 보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의 본래의 책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발판으로 내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작지만 담대한 몸짓을 펼쳐 보려 합니다.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 연구, 교육활동, 문화예술의 터전으로서의 박물관 운용, 근현대사 기록물을 비롯한 소장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등 학예연구기관으로서의 박물관의 위상을 다지고자 합니다.

자유의 역사를 이어 정의를 전하고 내일의 진리를 밝히는 일에 앞장 서 온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언제나처럼 조국과 인류문화의 영원한 고동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박물관장
송 양 섭